20231029일 감사일기

1. 이번 주말도 역시나 밀린 집안일을 처리했다. 음식물쓰레기도 모두 버리고,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빨래도 하고. 묵은 먼지를 벗겨내는 건 언제 해도 참 개운한 것 같다. 특히 가방들을 정리해서 좋다. 깨끗하게 청소한 내게 감사, 깨끗한 공간에서 쉴 수 있어서 감사

2. 일어나자마자 남자친구와 전화를 했다. 짧은 통화였지만 아침부터 얼굴도 보고, 꿈 얘기를 해서 재밌었어서 감사

3. 내일 출근이라 기분이 별로 안 좋다. 생각해 보면 일요일에는 기분이 늘 안 좋아서 기운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쉴 수 있다는 게 참 좋기도 하고 몸도 덜 피곤하고 편안해서 좋아서 감사

4. 미세먼지가 없어서 오늘 환기를 오랫동안 시킬 수 있었다. 날씨도 화창하니 하늘도 참 맑아 보였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예쁜 하늘도 봐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