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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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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울 Oct 30. 2023

20231030월 감사일기

1. 내일이면 너의 전역이 50일 남은 날이 된다. 그날을 기념해 내일부터 일주일에 한 편씩 브런치북을 연재하려고 한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서, 그 브런치북이 완결 나는 날이 오면 좋겠다. 전역에 가까워져서 감사, 새로운 연재 브런치북을 계획해서 감사


2. 요즘 우리 학교에서는 독감이 유행 중이라 우리 반도 독감 걸린 학생이 있다. 그런데 나도 오늘 목이 칼칼하고 아프다. 의심스럽지만 열은 안 나니 독감은 아닌 것 같다. 심하게 열나서 어지럽거나 목소리가 변할 정도로 아픈 건 아니라 감사


3. 오늘 점심에 닭개장이 나왔다. 난 육개장보다 닭개장을 좋아한다. 닭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의 사랑 고사리도 듬뿍 들어가 있었다. 오늘 맛있는 닭개장을 먹어서 감사


4. 오늘 수학여행 간식으로 받은 칸초를 먹었다. 달달구리한 게 맛있었다. 난 짠맛 나는 과자보다 단맛 나는 과자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단 걸 먹으면 입안이 너무 달아져서 그건 좀 별로다. 그래도 그건 양치하면 해결되니까! 맛있는 칸초를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감사


5. 오늘 너와 영상통화를 했다. 그런데 넌 참 희한하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엄청 웃는다. 난 그런 너의 웃는 얼굴을 보고 웃게 된다. 오늘 아파서 많이 웃지 못했는데, 네 덕에 많이 웃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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