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국제 거래

6. 환율의 결정요인과 환율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김병훈

2. 경제의 기본 원리 : 거시적 관점 – 국민경제의 흐름


(6) 환율과 국제 거래.


① 환율의 마술.

각국 정부는 1인당 GDP를 목표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에 따라 크게 변하게 됩니다.

예컨대 1인당 GDP가 똑같이 1,200만 원이더라도, 1달러가 1200원에서 600원으로 하락하면, 1인당 GDP는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상승합니다. 반대로 환율이 오르면 1인당 GDP는 낮아집니다. 이처럼 달러로 표시한 1인당 GDP는 환율의 마술에 의해 널뛰기를 합니다. 그러나 국민의 실제 생활 수준은 그런 식으로 변동하지 않습니다. 연 소득이 전혀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환율하락 덕분에 달러로 환산한 소득이 2배가 되더라도 국내 물가가 떨어지지 않는 한 생활 수준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마술은 마술이지 현실이 아닙니다.

‘환율(exchange rate)’ 각국 화폐 사이의 교환 비율입니다. 국제무역이 발전하면 각국 화폐 사이의 교환, 즉 환전이 필요합니다. 로마제국에서는 로마 화폐를 중심으로 각국의 화폐가 교환됐고, 그 교환 비율이 환율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미국이 로마처럼 세계를 지배합니다. 그리하여 달러가 세계화폐 역할을 합니다.


② 환율 변동의 모순적 영향.

우산장수 아들소금장수 아들을 둔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그 부모가 낙관적인 사람이라면 맑은 날에는 소금장수 아들 때문에, 비가 오면 우산장수 아들 때문에 흐뭇할 것입니다. 그러나 비관적인 사람이라면 그 반대로 할 것입니다.


환율 변동에서도 이득을 보는 집단과 피해를 보는 집단이 동시에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환율 변동이 영향을 미치는 부문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환율 변동은 자산운용의 성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미국의 국공채, 부동산, 채권을 매입한 사람들이 손해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환율이 하락하면 이익이 됩니다.

둘째, 환율 변동은 자금조달 비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영향의 내용은 자산운용의 경우와는 반대입니다.

셋째, 환율 변동은 물가와 실질소득에 영향을 미칩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입 제품의 가격이 올라가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수입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가 하락해 국민의 실질소득이 증가합니다. 해외여행도 싸게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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