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 아닌 ‘단계’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4. 자신을 늙었다고 표현하지 말라.

by 김병훈

2. 연령이 아닌 단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더 길어진 생물학적 수명과 건강수명 때문에, 소위 노령층 성인들은 하나의 인구통계 집단으로 함께 묶일 수 없습니다. 노령층 성인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단어들은 연령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더 이상 정확하지도, 현실과 맞지도 않습니다. 그러기에 노령층 성인의 다양한 삶을 이해할 프레임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단어들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언어를 초기화함으로써 우리는 징수 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연령차별주의의 끈질긴 함정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1) 자신을 늙었다고 표현하지 말라.


시장에 대한 미묘한 차이를 포착하는 새로운 용어를 창조하는 일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런 용어(단어)를 어떻게 개발하는 것이 최선이며, 누구에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농쟁은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설문조사에서는 18세부터 29세 사이의 성인 중 압도적인 다수가 65세가 늙었다고 말한 반면, 60세 이상 성인 중 그렇게 생각한 사람은 16%에 불과했습니다.

나이를 먹은 사람들의 삶의 유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음 3가지 유형을 예로 들겠습니다.


"K는 매우 활동적이며 취미를 즐기는 노인이고, J는 몸이 쇠약하고 병에 시달리는 노인이고, P는 창업자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노인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을 각자 가장 젊은 사람부터 가장 늙은 사람까지 순서를 매겨보라고 하면, 아마도 여러분은 쉽게 이들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나이가 75세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연로하거나 늙은 것은 아닙니다.

이들을 모두 시니어(senior)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용어는 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필요, 욕구를 묘사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들을 그룹으로 한 데 묶거나, 동일한 단어를 사용해 분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들은 생물학적 수명이 같지만, 건강수명은 서로 다릅니다.


우리는 65세가 넘는 사람들을 묘사할 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로 ‘나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은 불충분할 뿐 아니라 잘못됐습니다. 하나의 용어가 삶의 30년에서 40년에 걸친 기간을 아우를 수 있다는 개념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은 환원주의(다양한 현상을 하나의 원리나 요인으로 설명하려는 형태)일 뿐 아니라 정확하지도 않습니다.

85세에 도달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70세가 넘어서도 활발하게 일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니어 실버(silver), 은퇴자(retiree)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병훈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김병훈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비젼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2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5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100세 인생이 비즈니스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