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시
사랑의 순환
밤새 소리없이 다가온 가을, 어찌 그리 선선하게 찾아왔는가.
그 황홀한 열정은 잠들고 이성으로 스며들어, 나는 마음으로만 사랑하리.
코스모스 길섶에 어젯밤은 추억 속에 잠들고, 다시 그리움을 만들어 가네.
나는 그 뜨거운 계절이 다시 올 때까지, 싸늘한 꿈을 안고 기다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