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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란서 여행가 Jan 03. 2024

오늘도 시 한 편 두고 갑니다.

새해

새해


그저 해가 한번 넘어가는 것
매일 반복되는 그저 같은 날
그럼에도 우리가 설레는 이유는
새로 다가올 것을 반기기 위하여
더러는 지난 것을 보내기 위하여
잃은 것들과 이룬 것들 중에
어떤 것이 더 마음에 걸리는지는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살아내자
우리 모두 힘내자 새해란 그런 것이다.

어느 저녁의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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