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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불란서 여행가 Jan 05. 2024

오늘도 시 한 편 두고 갑니다.

오직 하나

오직 하나


너와 함께 떠나고 싶다

너와 함께 거닐고 싶다

너와 함께 영화 보고 싶다

너와 함께 밥을 먹고 싶다

너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

너와 함께 사랑하고 싶다


그러나 오직 하나


너와 함께 이별만은 하기 싫다.


몽마르트의 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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