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연애 초반부터 결혼까지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 저만의 기술을 담은 책 <내 남자 찾는 36가지 기술>을 출간했습니다. 첫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저의 연애 경험담에 대해 공감을 해 주시며 상담 요청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저는 그때 그분들의 진짜 고민을 크게 두 가지 범주로 알게 되었어요.
호감 있는 남성이 있는데 연애를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는 고민과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고 저에게 하소연하는 고민들이었죠. 저는 그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고백을 해야, 내 마음의 티를 내야 원하는 사람과 만나고 연애할 수 있어요!”
“주위에 남자가 없으면 제발 남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세요!"
그분들은 또 이렇게 이야기하죠.
“아니 부끄러운데 어떻게 고백을 하나요? 고백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부끄러운데 남자들만 있는 소굴에 들어가라고요?”
가만히 있으면
평생 내 남자 못 만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남성들도 자기가 호감이 있어야겠지만 상대 여성분이 본인에 대한 마음의 확신이 있어야 고백이든 뭐든 시작할 수 있다고요. 아무한테나 들이대면서 고백하지 않아요. 요즘 같은 세상에는 더 재고 따지고 간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위험을 무릅쓰고 돌진하는 경우는 다 옛날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더 ‘나’를 위한 세상이잖아요.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위험부담을 가지고 돌격하는 남자들이 예전보다는 없다는 말이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남자를 만나고 싶은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평생 내가 원하는 남자 못 만납니다. 본인이 엄청 매력적이고 아름답지 않은 이상 먼저 대시받을 확률은 높지 않아요.
말이 너무 심했나요? 하지만 현실입니다. 저는 그 현실을 깨닫고 제가 먼저 적극적으로 남성들에게 대시를 했을 뿐이고요. 여러분들과 저의 차이는 그뿐입니다.
고백도 잘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합니다. 고백하는 횟수만큼 연애도 그만큼 할 기회가 생기니까요. 비록 그 만남이 죄다 좋은 만남이 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지만 확실히 고백을 하면 연애할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고요? 고백하는 여자만큼 매력적인 여자는 없으니까요!
고백은 좋아하는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드는 첫 번째 관문
고백, 쉽지 않은 거 압니다. 그만큼 자신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고백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우선 자신감을 가지라는 거예요. 여러분들 각자 본인만의 매력이 분명 있습니다. 저도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며 솔직 당당하게 고백을 했거든요. 그러니 여성분들, 우리 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내 마음의 티를 내고 고백하기로 해요. 그리고 그 고백을 위해 우리 각자의 자신감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거죠.
처음이 어렵지, 한번 고백해 보고 나면 별거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어려웠어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표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남자는 절대 내가 본인에게 관심 있다는 것조차도 모릅니다.
좋아하는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드는 첫 번째 관문은 바로 고백입니다. 가수 김범수 님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있죠?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
전작 <내 남자 찾는 36가지 기술>에서는 내 남자를 찾기 위해 연애 초반부터 결혼하기까지의 저만의 검증 방법들을 녹아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관심 있는 남자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남자를 많이 만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괜찮은 남자를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여러 남자에게 고백하고 또는 고백을 받으며 수많은 연애를 했는지
저만의 적극적인 남자 쟁취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적극적으로 고백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변모하여 여러분들의 남자를 찾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