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나만의 메아리
눈을떴다
문을 열어 보니
끝없이 펼처진 바다가 손짓한다
바다소리는 나를 휘감아 다시 바다로
안내한다
바다는 아침에 끈적임이 있다
그리고 바다에는 비키니걸이 잔뜩하다
가려지지도 않을 터질듯한 가슴을 걸치는 수영복
스텝들은 분주하다
바다에 나갈 채비를 해야한다
오늘은 바다속 깊이 동굴을 간단다
간략하지만 진지한 브리핑을 듣고
내 짐을 챙겨 배에오른다
바다로 향해 출발!
배가 나가지 않는다
배는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돈다
다시 잠을 청했다
내 몸에 휘감은 땀줄기
그리고 밤새했을 뒤척임
이. 아침 눈을 떴다
주변은 너저분하고
밤새 잠과 싸운흔적들
창가엔 한강마져도 보이지 않는다
한 여름 날 아침의 꿈시었던가
당신과 여름이 시작되는날
함께 바다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
이 여름이 가기전에.....
오늘 아침은 몸이 찌부둥하다
몸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