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대신 속 편한 여자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레베카 솔닛

by 이지미



참을 수 없이 분통 터지는 일을 당했어. 화가 펄펄 끓어서 머리끝까지 뜨거운 기운이 치솟았어. 엄마! 내가 오늘 무슨 일을 당한 줄 알아? 엄마 앞에서야 못된 성질머리를 감추지 못하고 큰소리 뻥뻥 치는 딸이지만 밖에 나가면 찍소리 못하고 착한 척하는 사람이잖아, 나. 오늘은 천사 가면 같은 건 다 던져버리고 큰 소리 꽥 치고 싶은 날이었어.




(후략)

출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