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건수는 떨어지는 아이러니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전체 이혼 건수는 9만 3244건으로,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1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이혼 건수는 IMF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처음 10만 건대에 진입한 이후 줄곧 연 10만~13만 건 안팎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2020년 감소세가 시작되더니, 지난해 전년 대비 8.2% 이혼이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특히 컸다
- 2023.02.24 조선일보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