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서모임)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2월 해운대 독서 살롱 발제
제가 부산 해운대에서 하는 독서모임
해운대 독서살롱 2월 정기모임 발제입니다.
책은 김혜남 작가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었습니다
1번 발제는 본인 하고 싶은 여러 이야기가 나왔고
2,3번 발제는 역시나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온도차가 좀 났습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은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p(126 / 643)
1. 삶을 즐기는 것은 ‘~해야 한다’는 말을 줄이고, ‘~하고 싶다’는 말을 늘려 나가는 것이 그 시작이다.
라고 책에 있습니다.
Q. <나는 ~하고 싶다>를 완성하고 말해봅시다.
p(171 / 643)
2. 언젠가 딸이 내게 물었다.
“엄마, 회사에 너무 싫은 사람이 생기면 어떡해야 돼?”
Q. 상상해 봅시다. 본인의 딸이 저렇게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답해주실 건가요?
p(222 / 643)
3. 혜은 씨의 별명은 ‘언터처블(untouchable)’이다. 자기 일은 깔끔하게 처리해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절대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해서 누군가 가욋일을 시키면 “제가 왜 이 일을 해야 하죠?”라고 따박따박 따졌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별로 두드러진 문제없이 업무를 처리하곤 했다. 다만 모든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두려 했다. 점심도 도시락을 싸 와서 휴게실에서 먹으며 사람들이 같이 가자고 하면 “복작거리는 것이 싫고 혼자 먹는 게 편하다”며 거절했고, 누가 업무 이외의 사적인 질문이라도 할라치면 불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바로 선을 그었다. 매번 그럴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누군가의 말에 그녀는 말했다.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살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자신은 뭐든지 혼자 하는 게 편하고 자기에게 맡겨진 일은 알아서 잘하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도 아니니 문제 될 게 없다고.
Q. 혜은 씨를 직장 동료로 만난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그리고 만약 혜은 씨가 친동생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할 것 같은가요?
p 즉 페이지는 제가 전자책으로 보기 때문에
643 전자책 페이지 기준입니다. 종이 책이나 자신의 전자책 비율과 맞추어 보면 대략 위치를 알 수 있을 듯해서 참고로 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