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클리닉에서, 이 영혼의 다이어트 과정을 진행할 때, 의외로 이 페이지에서 시간이 주로 지체되곤 했었습니다. 시간 내로 적지를 못해서, 제가 숙제로 다음 주에 올 때 적어서 가져오세요 라고 부탁한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만약에 '자신의 단점만을 5가지 이상 적어 보세요' 였다면, 얼마나 수월했을까요? 단점은 순식간에 적었습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페이지 뒤편까지 20개 이상을 빛의 속도로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장점 5개를 못 채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도저히 적을 수가 없다고... 아니 적을 것이 없다고 해서, 숙제로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봐서 적어오라고 부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미 삐딱한 시각으로 우리 자신을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이번에는 앞에 적어놓은 단점을, 다른 시각으로 바꾸어서 여기에 써 보세요.
예를 들어, '우유부단하다'는 '섬세하고 용의주도하다'라고 말입니다.
삐딱한 시각에서 눈을 돌려서, 아니 생각을, 의지를 돌려서, 자신의 장점을 깨닫고 찾아내게 될 때, 다이어트가 좀 더 편해지고, 나 자신과도 좀 더 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그 장점의 힘으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 것이니까요! 자신이 단점이라고 여겼었던, 숨겨놓아서 어두운 단점으로 알고 있었던 감춰진 장점의 힘으로 다이어트를 해나가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