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프로즌

아렌델의 거리를 거닐어보자!

by 시골쥐의 풀방구리

전 세계 최초의 겨울왕국 테마 구역. 굴다리 밑을 지나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법 같은 장면이 눈앞에 펼쳐진다. 디즈니는 항상 디테일을 챙기고 세계관을 지키는 것에 진심이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월드 오브 프로즌은, 겨울왕국의 여름축제라는 테마 하에 배경, 거리의 소품, 건물, 지나가는 직원들까지 완벽히 아렌델을 재현해 놨다. 엘사나 안나, 크리스토퍼 같은 주연급 인물부터 시작해 오큰이나 “Happy summer snowy day!”라고 인사를 건네는 유쾌한 이름 모를 청년까지 무작위로 겨울왕국 구역에 나타난다.


26년 상반기부터는 말하고 움직이는 울라프도 그리팅을 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찾아보자! 아렌델의 시민들과 어우러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울라프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니 놓치지 말자!


월드 오브 프로즌에는 프로즌 에버 애프터, 오큰의 썰매 두 개의 어트랙션이 있다. 둘 다 홍콩 디즈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들이다.




1. 프로즌 에버 애프터 (Frozen Ever After)

어떤 곳? 배를 타고 엘사의 얼음 궁전으로 떠나는 여정. 겨울왕국 1편의 이야기를 배를 타고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다. Let it go를 부르는 엘사를 만날 때의 감동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특히 앞서 소개한 애니매트로닉스를 원 없이 경험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르는 엘사의 입과 가사의 싱크로율,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과 떨림까지 구현한 디즈니 배운 자들의 집착 어린 장인정신에 찬사를 보내게 될 것이다.


시골쥐 Tip: 때때로 안나 공주님이 대기 줄을 깜짝 방문하신다. 공주님을 알현하는 행운이 함께 하기를! 중간에 배가 뒤로 약간 떨어지는 구간이 한 번, 앞으로 슝 내려가는 구간이 한 번 있다. 이 구간 때문에 아이들이 즐거워하기도, 또 무서워하기도 한다.


대기 시간: 파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1,2 티어라면 40분에서 60분, 3,4 티어라면 1시간 이상의 대기를 각오해야 하기에 방문객이 몰리기 전인 얼리엔트리 시간, 오픈시간, 혹은 저녁때 모멘터스 시간 대를 노려보도록 하자.




2. 떠돌이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 (Wandering Oaken's Sliding Sleighs)

어떤 곳? 오큰이 만든 썰매를 타고 숲 속을 달리는 롤러코스터. 출발할 때 올라프와 스벤이 배웅해 준다.


시골쥐 Tip: 생각보다 빠르고, 생각보다 짧다(약 1분). "어? 벌써 끝이야?" 싶을 때 끝나서 아이들이 아쉬워하며 또 타자고 조른다. 신규어트랙션이라 인기가 있어 대기시간이 30분이 넘어갈 때가 많은데, 대기 시간에 비해 탑승 시간이 너무 짧아 실망하는 방문객들이 많다. 하지만 대기 공간이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기다려서 탈만하다고 생각한다. 대기줄에서 오큰의 사우나가 있는데 그 창에 몇몇 캐릭터들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니, 누가 나타날지 아이와 맞춰보며 기다리면 즐겁게 시간이 지나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폭우 속에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를 탔던 기억이 아주 재밌었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롤러코스터의 속도가 더해지니 빗방울들이 어찌나 따끔따끔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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