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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경 Jan 12. 2024

제목에도 기분이 있을까

[제목 레시피] 독자가 홀리듯 클릭하는 제목의 특징

"책 표지는 '디자이너의 독후감', 제목은요?" 글에서 "제목에 대해 어떤 별명을 지어주고 싶은가요? 그 별명에 제가 완전 '관심' 있습니다"라고 썼다. 그 질문에 딱 한 명이 응답해 주셨다.


창문이다. 작가의 생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 환한 빛으로 맞아주면 책표지를 들추게도. 마음을 끌지 못하고 차가우면 선뜻 펼쳐볼 마음이 안 생기거든요....(이하 생략)


"마음을 끌지 못하고 차가우면 선뜻 펼쳐볼 마음이 안 생긴다"는 문장을 거듭 천천히 읽으면서 '제목에도 기분이 있다면'이라는 문장이 떠올랐다. 제목에도 기분이 있다면? 기분이 있을까? 있을 것 같은데? 그럼 그걸 한 번 써보자, 해서 또 이렇게 하나의 글을 써본다.


기분이 드러나는 제목


먼저 '기분'이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 봤다. 기분은 뭘까. 기분이라고 말할 때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이렇게 막상 그 의미를 따져보면 태어나서 처음 듣는 말처럼 생소하고 낯설게 여겨질 때가 있다.




독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2024년 8월 <이런 제목 어때요?>를 출간했습니다. 

이하 내용은 출간된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aladin.kr/p/Oq6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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