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을 어떻게 낼 것인가?
조직에서 성과를 어떻게 하면 잘 낼 수 있을까? 삼성에 있을 때도 KPI부터 OKR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했던 성과관리 시스템이지만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일하기 급급해 관리의 삼성에서도 그런 관리는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기본적인 방향은 맞는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간, 분기, 월간, 주간, 일간으로 세분화하여 하나씩 달성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좋은 방향이고 프로그램이지만 한 가지가 빠져 있는 것이 있다. '조직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느낌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조직의 현 상황을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같다. 나는 리더의 최대의 덕목을 꼽으라고 한다면 '빠른 의사결정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에 대한 이해'이다. 전 LG화학 CTO였던 유진녕 대표께서 좋은 리더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의를 내렸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밑질 줄 아는 마음', '정신적 유연성을 갖춘 사람' 첫 번째는 리더 자신의 영달을 위해 구성원을 활용하지 않고 스스로 손해를 감수하는 마음이며, 다른 이의 고충을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는 것, 두 번째는 과감하게 사안에 따라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리더를 뜻한다. 이성적이지만 감성적 어프로치도 할 수 있고, 엄격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포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정신적 유연함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리더라고 표현했다.
'어쩌다 어른'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인데 전 세계에서 있는 모든 구글 팀 중에서 어떤 팀에서 가장 좋은 성과가 나오는지 연구했던 적이 있다. 몇 년 동안 심리학자들, 전문가들이 온갖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이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메시지를 주고받는지 팀원들이 하루에 얼마만큼 메시지를 주고받나 그런 것들을 연구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혁신적인 결과가 나온 팀은 하나의 아주 큰 변수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바로 '심리적 안정감' 다른 말로 하면 같은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나를 얼마만큼 믿어주고 내가 실수를 하건 내가 어떻게 하건 질투 시기하지 않고 내 실수를 탓하지 않고 나의 편이 되어서 믿어줄 수 있는 마치 가족 안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팀 이 심리적 안정감이 가장 높은 팀에서 제일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과를 내는 것은 조직 구성원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리더의 방향을 따라가며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하다. 리더는 빠른 의사결정력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원을 이끌어야 한다. 또한, 조직의 성과를 위해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조직원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더 나은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y 행복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