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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유범 Feb 29. 2024

어차피 다 알려줘도 1%도 안해요

글쓰기의 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무언가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유튜버가 되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해서 시작을 했고 끝까지 버티면서 하는 분들이 몇 퍼센트나 될까? 결국에는 포기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는 기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을 때는 회사나 가정생활에 관련된 글을 쓰려고 시작했는데  내 생각을 글로 옮겨서 며칠 쓰다가 보니 조회수도 적고 그러다 보니 쓰기도 싫어졌던 것 같다. 그래도 무언가는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에 경제 관련 뉴스 중 관심 있는 종목이나 기사들을 요약하기 시작했고 며칠 전까지 2년 반정도 해왔던 것 같다. 그 덕에 좋은 주식들 보는 혜안도 생겼고 와이프에게 얘기한 종목들이 좋은 수익을 가져다줬으니 잘한 일인 것 같다. 그런데 2년을 넘게 하다 보니 의무감에 쓰는 일이 많아졌고 이 일이 나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남을을 위한 것인가 고민이 시작되었었다. 그리고 최근에 군 생활을 같이 했던 한성희 대표와 통화를 하다가 나를 위한 글을 써보라고 제안을 받았고 다시 내 생각을 정리하자고 며칠 전부터 글쓰기를 다시 시작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냥 모든 것이 이루어졌어요" 이런 인터뷰 내용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마인드셋 대표 권민창  대표가 한 얘기가 있다. "반지하에 살았었고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잡으려 계속 노력했고 결국은 원하는 것을 이뤄냈다" 그래서 사람들과 같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 많은 것을 알려드리려 하는데 정작 알려줘도, 떠먹여 줘도 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어떤 사업, 어떤 일을 하든 열심히 하면 최소 상위 10%는 될 수 있겠다는 근거있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어차피 다 알려줘도 1%도 하지 않는다고!

오랜 기간 블로그를 쓰면서 여러 가지 체험 혜택도 받고 주식 공부하면서 수익률도 얻었으니 적어도 블로거 중에 상위 10%는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글쓰기를 시작했으니 일단 안 쓰는 사람들보다는 앞선 것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1%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려 한다.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인생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고맙다 한대표!


by 행복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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