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협업이 곧 혁신이다

by DataSopher


– 비전, 기술, 마음이 만날 때 세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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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라.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우리는 종종 ‘혁신’이라는 단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합니다.

대단한 기술, 극적인 변화, 세상을 뒤흔드는 제품.


진짜 혁신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이걸 나 혼자 만들 수는 없다”는 깨달음.


그때부터 ‘혁신의 조건’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로 바뀝니다.




� 애플: 기술에 감성을 입힌 팀


스티브 잡스 혼자 애플을 만든 게 아닙니다.

워즈니악이 기술을 구현했고,

조너선 아이브가 디자인 철학을 입혔으며,

수많은 무명의 기술자들이 제품을 현실로 바꿨습니다.


혁신은 혼자 그린 비전이 아니라,

수많은 손이 맞잡은 결과물이었습니다.




� 픽사: 충돌을 설계한 조직


픽사의 공동창업자 에드 캣멀은 말합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완성형이 아니다.

그것은 수없이 비판받고 다듬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 태어난다.”


픽사는 ‘브레인 트러스트’라는 제도를 도입해

모든 디렉터가 서로의 작품을 비판하고 피드백하게 했습니다.


누구의 아이디어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신뢰.

그게 픽사의 진짜 기술이자 협업의 구조였습니다.




� 스페이스X: 문제를 공유하는 조직


스페이스X는 로켓을 쏘는 회사지만,

사실상 문제를 함께 소유하는 문화로 유명합니다.


개발자, 설계자, 회계팀까지도

미션 성공을 위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일론 머스크조차 기술 보고서를 세세히 검토합니다.


‘이건 네 일이야’가 아니라,

‘이건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야’라는 인식이

스페이스X를 위성 너머로 날려보낸 동력입니다.




� 팔란티어: 기술이 아니라 관계를 설계하는 기업


팔란티어는 전 세계의 정보기관, NGO, 의료기관과 협업합니다.

그들이 설계한 것은 신뢰 기반의 협업 프로세스였습니다.


기술보다 훨씬 복잡한 게 이해관계입니다.

그 복잡함을 조율할 수 있었던 건,

‘기술을 다루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혁신은 협업이다


돌아보면 모든 위대한 결과물 뒤에는

“함께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서로의 약점을 드러내며,

같은 방향을 바라봤기에,

혁신은 가능했습니다.


혁신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서로의 약함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공동 창작입니다.




묻습니다


지금 당신의 팀엔 ‘충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나요?

당신이 만든 제품, 콘텐츠, 서비스는 혼자 만들 수 있었나요?

당신의 약점은 지금 누구의 강점을 불러들이고 있나요?




�️ 마무리


협업은 때때로 느리고, 불편하며, 낯섭니다.

혼자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유일한 길입니다.


혁신은 '천재 한 명의 깜짝 아이디어'가 아니라,

신뢰와 연결이 축적된 작은 움직임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당신이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

함께 써 내려가는 문서,

한 번 더 던지는 질문 속에서 시작되고 있을지 모릅니다.




함께 이야기해봐요


여러분이 경험한 가장 인상 깊은 협업은 어떤 것이었나요?

‘혼자였다면 불가능했을’ 무언가를 함께 만든 기억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 다음 혁신의 출발점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다음 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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