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노다지

[No touch]

by 겨울나무

매우 소중한 물건이나 깜짝 놀랄만한 이익이 나올만한 일, 또는 금은보화 같은 아주 값진 물건을 가리켜 사람들은 가끔 ‘노다지’라는 표현을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노다지’란 우리말이 아닌 영어가 변형되어 굳어진 말이다.


조선 시대 말,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 광산의 모든 이권을 서양인들이 차지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인부로 고용하게 되었다.


그때, 우리나라 인부들이 어쩌다 광물에 손을 댈 때마다 혹시 도난당하게 될 걱정으로 광물에 전혀 손을 대지 못하게 ‘노터치(No touch)!’ 하고 소리치곤 하였다.


영어를 잘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때, 아하, 금이나 은을 영어로는 ‘노터치’라고 하는 거구나, 하고 잘못 이해하게 되었던 것이다.


바로 이 ‘노터치(No touch)’란 외래어가 오늘날까지 ‘노다지’란 말로 전해 내려오게 된 것이다.(*)







< 예 문 >


* 그 광산에서는 가끔 노다지가 쏟아져 나온다는 소문이 자자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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