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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대엽 Mar 17. 2023

다자간 행복의 시작점

기록집

다자간 행복의 시작점     

자신을 탐구하는 자는 아름답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견은 없을 것이다     


근래에 행복이 무언지 적잖이 고민했다. 괴로웠다.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으로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여전히 그 감정 자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 대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겠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타인에게 상냥하지 않은 것으로

자신을 과하게 지키는 것으로 말미암지 말며

자신의 내면의 행복을 탐구도록 하자.     


그간 다소 심원한 결착을 바랐는지도 모른다

당신의 말처럼 쉽고 단편적인 <해결>만을 원했다면

애초에 글을 쓸 이유도 없지 않겠는가?     


사라지는 것을 백업하는 행위로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게 박제든 현재든 허상이든 관계가 없을 것이다



    글 분류 : 분류하고 정리하고 정의하지 않는 것으로 완성되는 것들에 대한 미시적인 것에 대한 기록  

    그림 : 2023_원_1  

    일시 : 퇴고 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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