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YOHAN DADDY

아들 어린이집 방학 첫날, 휴무일, 경기도서관

by 최다함


2주 동안 아들 요한이의 어린이집 방학이다. 어린이집은 방학은 선생님들은 돌아가며 휴가를 가고, 원은 문을 열고 통합보육을 해서 원하는 원아는 보낼 수 있다. 법으로 그렇다. 아내나 나나 우리가 집에 있으면 방학 때는 엄마랑 아빠랑 보내자는 주의인데. 올해 여름부터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어서, 시술 기간과 방학 기간이 겹치면 아내가 요한이를 하루 종일 돌보기 어려워, 일단 올해 겨울방학은 어린이집에 나가는 것으로 신청은 해 두었다. 겨울방학의 첫날이었다. 내가 회사 안 가는 휴무일이라 요한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다.


요한이 소아과에 데리고 갔다가, 아내의 택배를 우체국에 부치고, 아들 데리고 최근 오픈한 경기도서관에 갔다. 큰 관심을 받는 동시에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멋진데, 이게 도서관이냐는 논란이다. 건물은 화려한데, 장서 수와 열람석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대체로 사실이나, 꼭 그렇만은 않다. 책을 읽을 자리가 없다기보다는, 큰 공간에 비해 여백이 많았고, 책상과 의자가 일반적인 도서관의 그것과 달랐다. 카페나 문화센터의 소파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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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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