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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아내 한국남편
내게 힘을 주는 아내 에미마와 아들 요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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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Ja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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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이 든다. 재미가 없다. 요즘 내가 그렇다. 이런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은 아내 에미마와 아들 요한이다.
날 사랑하는 아내.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아들. 내가 살아가고 버티는 이유다.
현실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도피한다 하여 더 나을 확신이 없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흐린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는 법.
사실 나를 찌르고 있는 가시는 극히 작은 일부분인데, 그 작은 가시 때문에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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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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