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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아내 한국남편
아들 재우다 잠 자기 전 글 쓴다
by
최다함
Nov 9. 2022
10시 출근 7시 퇴근하다, 9시 출근 6시 퇴근한다. 마포 회사에서 수원 집 까지 멀어서 조정을 했다. 1시간 당겨 출퇴근하니, 8시 전에 집에 들어올 수 있다.
밥을 먹고, 아내를 돕거나 아들과 놀고, 아들을 재운다. 어쩔 땐 바로 자고, 어쩔 땐 안 잔다. 아내가 방에 들어오면 바통 터치다. 요한이가 안 자고 보채는 날에는, 아내가 다음날 출근해서 피곤하지 말라고 나를 작은 방으로 보낸다.
아기를 재우다 재우지 못한 채, 미션을 아내에게 넘기고, 작은 방 침대의 큰 베개에 기대어 잠자기 전 토막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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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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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함
사랑 때문에 조울증에 걸렸고, 사랑 때문에 조울증을 극복했고, 사랑 에세이를 쓴다. 아내 에미마를 만났고, 아들 요한이의 아빠다. 쿠팡 물류센터에 나가며, 작가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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