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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다함 Mar 05. 2023

아내 에미마의 네팔인 친구 가족과 카페 데이트



주일예배를 마치고 바로 교회를 나섰다. 보통은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요한이를 재우거나 네팔인 예배에 간다.


아내의 네팔인 친구 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교회를 통해 알게 된 친구가 아니라 틱톡을 통해 알게 된 친구가 있는데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산다. 마침 일요일이라 신랑도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내 차로 카페에 갔다. 네이버 검색으로 괜찮은 카페가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갔는데, 차로 40분이 생각보다 멀어서, 운전하는 내내 카페가 좋아야 하는데 하고 마음을 졸였다.


손님은 많은데 카페가 축구 경기장 하나만큼 커서 자리를 기다리는 일은 없는 카페다. 현대 도시의 거리의 풍경을 실내에 옮겨둔 듯한 인테리어의 카페다.


카페 실내에 실제 폭스바겐 차가 소품으로 있어 차를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커피와 빵의 맛은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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