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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내 나 세 식구 모두가 A형 독감에 걸렸다

by 최다함


지난 토요일부터 아들 요한이가 열이 많이 나고 아팠다. 토요일 저녁이라 야간진료 하는 소아과에 갔는데 거기서는 기관지염이라고 했다. 열이 안 떨어져 다니는 병원에 다시 가니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아내 에미마도 A형 독감에 걸렸고, 나도 A형 독감에 걸렸다. 몸살에 오한에 기침에 목도 아팠다. 병원에서 잰 체온이 39도였다. 타미플루와 해열제 진통제를 먹으니 아픈 것은 좀 나아졌다.


아들 요한이가 먼저 아프고, 아내 에미마가 그 뒤를 따르고, 내가 마지막으로 걸렸다. 현재 가장 많이 아픈 것은 아내 에미마이다. 아들 요한이는 제일 먼저 아프고 제일 먼저 회복되고 있다.


아내 에미마가 요양보호사 이론과 실습 과정을 마치고 이번 목요일 날 자격시험을 보느라 공부를 해야 하는데 많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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