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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로하고 싶어 시를 씁니다
할머니는 왜 항상 미안해할까
당신을 위한 시
by
pathfinder
Nov 16. 2019
당신 안의
생명의 불씨가 꺼져간다.
당신은 귀가 멀어간다.
회사라는 내 말을 듣지 못했다.
할머니가 부족해서 미안하다는
당신의 그 아픈 말에
나는 그저 눈물만 흘렸다.
당신은 우리에게 다 주고도
왜 늘 미안해할까.
당신의 삶은
왜 그리도 고달팠을까.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
나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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