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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씨 Jan 02. 2019

190101

비빔국수/거실

엄마가 해주는 비빔국수는

어릴 때부터 익숙한 맛이라 그런지

음식점에서 먹는 국수보다 맛있다.


만들어서 바로 먹지는 못하고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

집에서 비벼 먹었다.


김치 양념에 소고기와 당근 피망 등을 넣고

소면이 아닌 중면과 비벼서 먹으면

그릇의 면과 양념은 이내 자취를 감춘다.


시골에서는 비빔국수로도 먹지만

물과 면에 소금만 넣어서

먹는 국수도 있다.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여름에 감나무 밑 평상에서

시원한 설탕 국수(?)를 먹으면

진짜 맛있다.


국수도 먹고 

소파에 길게 늘어져서

OCN 영화를 본다.


예전에 봤던 "꾼"


그림도 그리고

영화도 보고

나름 바쁘게 하루를 마감한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awing_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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