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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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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씨 Jan 18. 2019

190117

감기

때아닌 감기에 걸려 고생이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턱 밑이 부어

 아침 찬바람을 맞으며 병원을 갔다.

(솔직히 병원 가는 길에 맞았던

 칼바람에 감기가 더 심해진 듯)


열은 정상이고 침샘이 부었고

항생제와 소염제 처방받았다.

주사를 안 맞아서

내심 좋아라 했는데 엉덩이를 까라니..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폰은 자꾸 조기퇴근을 한다.

스벅에서 결제하려는데 매장 들어가니 폰이 꺼진다.

똥 마려운 강아지처럼 서성이다 겨우 켜서 결제를 했다.


스벅에서 자주 마시는 카모마일을

집에서도 마시려고 심플한 티팟을 주문했다.

우선 과일&허브티로 마셔봐야지.

따뜻한 카모마일 마시면서

맞은편의 공부하는 학생들을 그렸다.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기를


밥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약을 먹어야 해서

수유리 우동에서 스팸 김밥을 먹었다.

간단하게 밥 먹기는 여기가 좋다.

작은 포켓 사이즈 노트에

많은 내용을 담지 않기로 했다.

간단간단하게 그리기를


저녁에는 장모님 병문안.

장모님 빨리 쾌차해서 같이 카페 다녀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awing_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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