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그림수첩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씨 Feb 04. 2019

190203

애플쥬스/육전/새우깡

광천동의 엔젤리너스 리모델링이 끝났다.

깔끔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아졌다.

다만 공사의 분위기는 냄새로 전해졌고

명절의 느낌은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다가왔다.

어디를 가도 사람이 많고 북적이는 하루였다.


커피는 잘 안 먹어서 애플쥬스 탄산으로 선택

이것도 다 먹지는 못한다.

적당히 마시면서 패드로 잠깐 작업을 하다가

아내의 호출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집에서 떡갈비에 밥 먹을지 고민했는데

외식하자고 나오란다.

상무지구 쪽의 식당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육전을 먹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까지

깔끔한 하루다.


밥 먹고는 스타벅스로

가게 앞의 매장은 바늘 들어갈 틈도 없이

사람들이 많았기에

위쪽에 있는 리저브 매장으로 갔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자리는 있었다.


카페에 나와서 블랑 4캔과

옛 추억이 바삭바삭하게 느껴지는 새우깡도 집어왔다.

하굣길에 친구들과 쌈짓돈을 모아서

노래방새우깡, 과실주용 됫병을.. 헛. 흠. 흠


아무튼 간단하게 마시면서

그것만이 내 세상을 보고

하루를 마무으~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awing_museum/


매거진의 이전글 19020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