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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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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씨 Feb 09. 2019

190208

프렌치토스트

설 연휴와 마감이 겹쳐서

스케치북은 잠시 휴가를 떠났다.

생각해보면 그릴 시간은 있었지만

유난 떤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고 부질없다는 생각도 가끔

그러다 보니 펜과 종이를 잠시 멀리했다.


가볍고 빠르게 그릴 그림은 포켓 노트에

큰 그림이나 뭔가 각 잡고 그리는 그림은 아이패드에

이렇게 생각하면서 큰 스케치북은 가방에서 뺐지만

현실은 포켓 노트만 주야장천 그린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


연휴 마지막 날 누나 미용실 공사하면서

 충전기를 놓고 왔다.

와이프꺼 충전기에 케이블은 다이소에서 하나 구입했다.

급할 때 막 쓰기에는 다있소 케이블도 나름 괜찮다.


그림 그리려고 스푼티노에 갔다가

신메뉴 토스트를 주셔서 촵촵촵 먹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에 달콤함까지 더해지니 굳!


군대에서 주말마다 분식집을 차려서 운영했는데

가끔 끌려가서 계란설탕토스트를 만들던 기억이 났다.

어묵과 토스트가 주 메뉴였는데 

7만 원 정도인 군인 월급 뜯어먹으면서 행보관이 돈을 벌었지...

중대 운영비로 이용한다는데 그것까지는 확인을 못했다.

(만들면서 많이 주워 먹었기에

후회는 없었음 ㅋㅋㅋ)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awing_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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