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은 서퍼만이 살길!
덥다 못해 현기증까지 나는 요즘 날씨에는 해본적도 없는 서핑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지난 여름 우연히 바닷가에서 본 서퍼들의 서핑하는 모습은 어찌나 멋있고 시원해보이던지! 여름 볕에 까맣게 그을린 건 그들인데, 하얗게 창백한 얼굴의 내가 오히려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선 말이다. 어쩌면 해보지도 않은 서핑에 대한 열망은 비단 더위해소 뿐만이 아니라 자유로움에 대한 것 일수 있다. 작은 보드위에서 내 몸의 밸런스에 집중하며 망망대해를 가르는 느낌이란! 분명 시원함을 넘어 이러한 자유로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름에는 이 답답한 더위에서 탈출해 서핑에 꼭 도전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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