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 스며오다

잊고 지냈던 추억이 숨 쉬는 그곳

by 연아

네모난 창에

서로 다른 풍경을 매달고

추억 기차가 달린다


푸르른 그리움을 지나

설렘 가득 가을 숲으로


잊고 지냈던 추억이

숨 쉬는 그곳


매달고 온 풍경마다

너의 향기가 스며온다


오랜 시간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너에게로

흐르는 마음


풍경에 달려

깊고도 애달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