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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를주는이 Mar 25. 2022

슬픔을 녹여

슬픔을 녹여

더 슬픔으로


마음에 녹이고 녹여

응어리가 지지 않게

잘 풀어 주면


나는 더 강인하고

용감해져

다시 이 삶을

살아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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