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연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Aug 23. 2019

애인과 헤어지는 이유 '이것' 때문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속이 울렁거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봐야 할 미주신경성 실신

사진 : 영화 <연애의 온도>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 할지라도 술자리를 함께할 때는 서로 간의 예의를 지켜 자칫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언행이나 장난은 삼가야 한다. 아무리 허물없이 친한 사이라 해도 가벼운 행동이나 무례한 언어는 평상시의 신뢰를 떨어지게 하고 상대에게 상처가 되기 때문이다. 예의를 갖추지 않은 술자리는 결국 연인 사이를 멀어지게 할 뿐이다. 그렇다면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하면 안 되는 대표적인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자.

연락 안하는 것


회식자리가 있거나 모임에 갔을 때 연인에게 연락이 안 되고 답이 늦을 때가 있다. 이때 연인이 걱정도 되고 만나고 싶은 마음에 초조해서 계속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 술자리에 있는 연인은 부담스러운 마음이 크다. 바로바로 답을 할 수 없는 분위기에 마음이 급하기도 하지만 사정을 연인에게 이야기해주고 연락을 주겠으니 조금 기다려달라고 연락을 먼저 해주는 것이 좋다.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것


술 마시는 자리에서 연인에게 툭툭 치며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다.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기분이 들떠 장난을 치다가도 한 쪽이 화를 내게 되면 서로 폭력적이 되어 싸우게 되기 마련이다. 특히 연인의 경우 폭력과 폭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장난으로 시작했다가 서로 화가 나기도 하고 헤어지는 이유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른 이성에게 스킨십


연인과 함께이거나 아니면 다른 자리에서 사람들과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면 술을 마시는 도중에 다른 이성에게 스킨십을 하게 되는 것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통제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지능력도 떨어지게 되어 다른 사람의 연인이나 이성에게 스스럼없이 스킨십이 이루어진다.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실수를 하게 되면 그동안 쌓아놓은 신뢰가 한꺼번에 무너지고 말 것이다.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


과음은 자신의 목숨을 저당 잡는 것과 같은 행위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그뿐만 아니라 나쁜 술버릇이 있다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게 몰상식한 사람으로 인격을 의심받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서는 물론 연인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취하도록 마시지 말고 충분한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지난 일을 꺼내 지적하는 것


옛 성인들의 말 중에 술을 마시고 말이 없는 사람이 진짜 군자라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술이 취한 와중에 말실수를 하는 것은 꽤 흔한 경우이다. 연인의 지난 일이나 자신이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옛일을 일일이 꺼내며 잘했느니 못했느니 지적을 한다면 술을 안 마신 상태에서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더구나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상처가 될 뿐이다.

너무 편하게 대하기

 

술을 많이 마시면 긴장의 끈이 허술해지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대놓고 기분 나쁜 장난을 친다거나 상대의 얘기는 무시하고 자신의 얘기만 늘어놓는 등 너무 편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인다면 정말 좋아하던 감정도 순식간에 없어지고 반감이 들게 될 것이다.

자신의 인생사 오픈

 

술을 마시며 연인에게 자신을 알린다고 깊고 깊은 인생사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사람, 분명히 있다. 취중진담이라며 마치 자신의 진정성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양, 어린 시절의 불우함이나 얼마나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는 둥 마치 개인의 찬란한 성공사나 되는 양할 때는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기 딱이다. 동정을 해야 하나 찬양을 해줘야 하나 생각이 들면 연인 사이가 새삼 뒤틀릴 수 있다.

주구장창 자기 얘기만 하기


연인과의 데이트 중에 분위기도 따뜻하고 즐거운 술자리를 함께 하고 싶어서 술을 마시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술자리가 무르익으면 남자들은 군대 얘기, 여자들은 주변 친구들의 못마땅한 점이 안주로 등장하곤 한다. 끝이 없는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 스포츠 이야기, 또한 끝이 없는 여자 주변의 사람들 이야기는 서로의 대화를 이미 지루하게 빨리 끝내고 싶게 만든다.

시비걸기


자주 다투는 커플들이 있다. 평상시 서운했던 점이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을 들춰가며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흥분해서 화를 내기 시작하고 다투게 되는 것이다. 특히 술 마시면서 연인에게 이런 대화를 이어간다면 안 될 일이다. 연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차근차근 하나씩 이야기해도 해결하기 힘들 때가 있는데, 술 마신 상태에서 이성을 잃고 화를 내다보면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될 수도 있다.


원샷을 강요하지 않는다


한국인들의 술자리는 가끔 뒤끝이 안 좋은 경우가 있다. 술을 자제해서 마시고 천천히 즐기며 만취하지 않도록 그 양을 조절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원샷을 강요하며 목청을 높이고 무례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연인 사이라면 더더욱 억지로 권하거나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음주에도 인권이 있다 하니 서로 배려해서 즐거운 분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오뚜기 맛있는 김치찌개 Vs 비비고 두부 김치찌개 [미식평가단]
모르면 손해? 시급 높은 꿀알바가 있다?! [아만보]
인기 많아지는 법 따로 있다? 매력지수 높이는 방법 공개 [아만보]


   


                                                


      


  

매거진의 이전글 연애할 때, 만나면 만날수록 정떨어지는 유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