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말은 이제 그만, 상처가 되는 부모님의 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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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이라지만 가끔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모진 말을 뱉어낼 때가 있다. 물론 자식이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가슴을 후벼 파서 마음에 상처로 남게 되는 모진 말은 정말 듣기 싫다. 그런 말을 들을 때면 아무리 부모님이라 하더라도 밉고 자식들도 부모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한 얘기는 아니었겠지만 아직도 마음 한편에 남아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부모님의 모진 말 편을 살펴보자.
어릴 적 이런 말을 들으면 순간 욱하는 마음에 바리바리 짐을 싸서 나온 적도 있지만 갈 곳도, 돈도 없기에 이내 집으로 기어들어 온다. 툭하면 나가서 살라는 부모님의 말을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약간 자존심도 상하지만 아직은 경제적인 자립이 힘들기에 그저 애교로 무마하는 수밖에 없다. 네 맘대로 하라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왜 그렇게 행동해야 했는지 차근차근 물어보고 자녀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는 부모님 꼭 있다.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니 외모나 생활 습관 등 부모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을 텐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결국 부모가 자신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특히 생활 습관은 어릴 적부터 습득을 통해 형성된 것인 만큼 후천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다. 그러니 누굴 닮아서 엉망진창이냐는 말을 뱉기 전에 부모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반성해 보자.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서로 간 지켜야 할 예의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익숙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등의 말은 자녀의 자존심을 무참히 깎아내리는 말이다. 노력을 해도 되는 것이 있고 되지 않는 일이 분명히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자식이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할 수 없다면 그를 인정하고 다른 쪽 길을 인도하거나 응원하는 것이 좋다.
자식은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했던가? 그래서 이 말은 부모들은 공감하지만 자식들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말 중 하나다. 특히 본인이 한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 자식들은 이런 말에 더더욱 공감할 수가 없다. 그리고 약간 아이러니하지만 이 말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반응이 좀 달라질 수 있다. 자식이라는 건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존재니까 말이다. 물론 부모님이 역설적인 표현을 한 것이긴 하지만 자식들도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말 중 상위권에 드는 말이다. 똑같이 배 아파서 낳은 형제, 자매, 남매간에도 서로 비교를 하면 위축되고 상처받기 마련인데 하물며 남의 집 자식들과 비교하는 말은 자녀의 마음에 회복하지 못할 상처를 남긴다.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그와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괜히 다른 집 자식들과 비교하지 말고 더 보듬어야 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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