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 주는 과일은 따로 있다? 강아지가 먹어도 좋은 과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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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을 가족의 일환으로 생각하며 키우고 있는 시대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애완견 관련 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완견 쿠션부터 장난감, 인형, 옷 등의 용품 외에도 애완견 전용 수제 간식 같은 먹거리에 대한 견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해 집에서 직접 수제 간식 또는 사료를 만들어 먹이는 경우도 많으며, 과일이나 채소를 간식으로 먹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과일 또는 채소를 강아지에게 먹일 때에는 강아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해가 되지는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 10가지를 준비해봤다. 소개되는 과일 및 채소들의 효능을 살펴보고 강아지 건강도 챙겨보자.
첫 번째로 소개할 과일은 딸기다. 딸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건강상 효능이 뛰어난 과일로 유명한데, 효능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은 과일이다. 딸기에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시력 향상 및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항암 작용 효과까지 있어 딸기 철에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딸기를 꾸준히 먹이면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력이 쇠한 노령견의 과일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망고는 달고 부드러운 맛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과일이다. 노란색 또는 오렌지색을 띠는 망고는 과즙이 많으며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망고에는 비타민 AㆍCㆍD와 식이섬유 및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가 섭취할 경우 시력 개선 및 행상, 변비 개선, 모질(강아지 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강아지에게 망고를 먹일 때에는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주는 것이 좋다.
멜론에는 비타민 AㆍBㆍ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멜론의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유해산소 제거 및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섬유질도 풍부해 강아지의 변비를 해소해주고, 피부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멜론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 염분을 배출해주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신장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멜론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비만인 강아지의 간식으로도 좋다.
바나나에는 비타민 C가 일반 과일보다 10배나 높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및 무기력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팩틴과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 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과 면역력 강화, 근육 수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강아지에게 바나나를 먹이기에 앞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강아지의 신장 건강인데,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에게 바나나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바나나를 먹일 때에는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어야 한다.
배에는 인베타제, 옥시다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체기가 있을 때 먹이기 좋으며, 루테올린이라는 성분도 풍부해 환절기나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배에는 수분이 많아 섭취 시 변비 예방 및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실제로 배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강아지에게 배를 줄 때는 껍질을 벗긴 후 씨앗을 제거하고, 씨앗 가까운 곳에 신맛을 내는 부분도 제거해 먹기 좋게 썰어 주면 된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매우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고, 세포의 재생도 돕는다. 또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블루베리의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 개선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노화방지와 피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강아지의 심장 질환 및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비타민 AㆍB1ㆍB2ㆍB6ㆍCㆍE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니아신,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철분, 칼륨, 칼슘,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건강에 매우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항바이러스, 항균작용에 좋으며, 사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강아지의 변비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사과의 펙틴 성분은 유독 성분을 흡수해 피부 또한 좋게 해준다. 강아지에게 사과를 줄 때는 독성 성분이 있는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주어야 한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로,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해열 및 해독, 이뇨 작용을 도와 부종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박에는 비타민 AㆍB6ㆍCㆍ티아민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수박의 라이코펜 성분은 강아지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수박을 강아지에게 먹이기 위해서는 수박의 씨를 꼭 제거해야 하는데, 강아지가 수박 씨를 먹을 경우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체리에는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 칼륨 성분은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체리에는 철분이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가량 함유되어 있어 섭취 시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체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린 저항 문제를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피로회복 및 심장 질환에 좋은데, 강아지에게 먹일 때에는 씨앗과 줄기, 잎은 제거하고 과육만 급여해 주어야 한다.
키위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되며, 식이 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 수분과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엽산과 비타민 A, 베타카로틴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에게 꾸준히 먹일 경우 항암 및 변비예방, 소화흡수, 심혈관질환 예방,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회복 등의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하루 1개씩 꾸준히 먹이면 강아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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