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당신도 운동 부족!
현대인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직장인은 업무에 치이고 학생은 공부에 치이다 보면 운동할 시간은커녕 잠 잘 시간도 부족하다.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했다가도 시간이 나지 않아 꾸준히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운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운동을 멀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매가 엉망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운동 부족 증상 가운데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10가지 증상을 소개한다.
몸무게만으로 몸 상태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과도한 뱃살은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는데, 이러한 상태는 심장과 콩팥, 간, 췌장, 소화기관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 여성은 35인치가 넘으면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 계단을 오르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 가지 심장과 혈관의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하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몸매나 체형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계단 오르기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 자체도 힘들어한다. 이런 경우 주 5회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 후 음식이 더 먹고 싶을 것 같지만 연구 결과 오히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고 한다. 반면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종일 단 음식만 찾는다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증상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사라지는데,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함께 감소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루 종일 정신이 맑고,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저녁에 시간이 없다면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거나 점심시간을 활용해 걷기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만성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팔굽혀펴기는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운동으로,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데 더없이 좋은 운동이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는 최소 5~10회는 해야 제대로 된 체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소 팔굽혀펴기를 하지 않았던 사람은 처음에 한두 개밖에 하지 못하므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체 팔굽혀펴기를 해 보고,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하면 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발병했다면 운동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성인병은 운동 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에 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성인병은 심장 기능 향상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0~60분 자신의 최대 운동능력 강도의 6~80% 범위 안에서 1주일에 3~5일 동안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다.
어깨 통증 질환인 오십견은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서 이름 붙었지만, 운동이 부족한 30~40대에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평소에 경직된 생활을 하며 어깨 관절 주변 근육이 심하게 뭉치는 경우 오십견의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오십견 예방을 위해서는 어깨와 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운동 부족 증상이 계속되면 피로감이 쌓이고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며,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다. 때문에 기초 대사량 증가와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규칙적으로 땀을 빼주지 못하면 면역력이 감소해 감기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이들은 자주 하는 사람들에 비해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 두통은 주로 뇌를 감싸고 있는 혈관들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머리 한쪽에만 생기는 편두통, 머리와 목을 감싸고 있는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서 고통이 오는 긴장성 두통을 가질 수 있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화불량은 식사 후 움직임 없이 바로 앉기 때문에 위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운동하면 소화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내장이 튼튼해지며 변비 예방도 된다. 이 밖에도 운동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