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연애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데일리 Sep 28. 2018

첫 연애 쉽게 잘 하는 방법

처음 연애 하는 연인들을 위한 조언 10가지 


처음부터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 있다. 바로 첫 연애는 대부분 성공적일 수 없다는 것. 첫 연애는 누구나 서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몇 년 뒤에도 이불을 걷어차게 될 ‘흑역사’를 제조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첫 연애를 시작한 이라면, 스스로가 서투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진실하게 관계에 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연애를 덜 서투르게, 좀 더 현명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밀당을 생각하기 전에


연애를 시작하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분명 그 조언 중엔 '밀당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애는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는 파워 게임이 아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존중하다 보면 연인 관계에서도 의도적으로 하는 밀당은 필요치 않을 것이고 상대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밀당을 생각하기 전에 내 마음과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따를 것.




말없는 잠수는 금지

 

연애를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연애에 있어 연락이 어느 정도 중요한지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연애는 그 사람과 나의 삶이 닿는 것이다.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이다. 그러니 길든 짧든 바쁘다는 이유로 말없이 잠수를 타거나, 신비주의 고수하며 행방을 재깍재깍 알려주지 않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모든 사생활을 공유할 필요는 없다


첫 연애는 서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서툴 수밖에 없는 그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어느 정도 가까워야 하는지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인이라고 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을 모두 드러낼 필요는 없다. 관계에선 진실함과 정직함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관련 없거나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관계에 도움 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그냥 비밀로 두는 것이 좋다.




취미 공유하기


첫 연애이지만, 그리고 첫 연애는 대부분 먼 훗날로 이어지기 어렵다지만, 이 소중한 첫 연애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취미를 공유하자.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해보고, 둘 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종종 함께 그 취미를 즐기자. 둘이서 아예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그 관계는 사랑하는 연인에 그치는 것뿐 아니라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도 될 수 것이다.




표현하기


본래부터 애정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그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의식적으로라도 '고맙다'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종종 해주자.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본인 편한 대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은 표현해야 알 수 있다. 그러니 연애를 할 때에도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자.




작위적인 질투심 유발은 금물


상대가 자신을 좀 더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속이 뻔히 보이는 질투심 유발용 언행은 하지 말자. 괜히 다른 이성과의 관계를 어필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니라, 마음만 복잡해지고 결국에는 당신의 그런 태도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 




잘못된 주변의 말의 휘둘리지 않기


연애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신과 연인이 겪은 문제와 상황 전체를 알지 못한다. 그 전체를 알고 있는 건 그 두 사람뿐. 하지만 종종 많은 사람들이 단편적인 이야기만 가지고 동성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려 한다. 동성 친구들도 물론 당신을 위하는 입장에서 조언을 하겠지만 그들은 앞 뒤 상황을 알지 못하며, 당신과 연인의 관계 자체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동성 친구들의 말에 휘둘렸다간 나중에 후회만 남을 수도 있다.




 내 감정 강요하지 않기


첫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가 나와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서로를 항상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 서로를 먼저 떠올리는 사이가 연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의 흐름까지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대가 나의 ‘감정받이’가 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상대도 상대의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자.




상대를 개조하지 않기


연인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연인을 그 모습 그 자체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게는 외모에서부터 크게는 연인의 진로까지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당시에는 상대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다. 그러니 상대의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한다.




나부터 사랑하기


이것은 첫 연애뿐 아니라 모든 연애에서 해당되는 사항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 감정에 빠져, 상대만 생각하고, 상대만 위하고, 상대만 우선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결국 나 자신의 존재를 작아지게 만들고, 나의 인생이 연애의 흐름에 크게 좌지우지되도록 만들어버린다. 좋은 연애, 건강한 연애를 하려면 우선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본인부터 스스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연인도 당신을 더더욱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낄 것이다.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계란찜' 간단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10분 반찬 만들기 


대만 밀크티부터 일본 녹차 초콜릿까지! 편의점 수입 간식 베스트


시리얼-우유도? 아침에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 음식들
매거진의 이전글 구차하지만 헤어지고 '이것'까지 해봤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