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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28. 2018

첫 연애 쉽게 잘 하는 방법

처음 연애 하는 연인들을 위한 조언 10가지 


처음부터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말이 있다. 바로 첫 연애는 대부분 성공적일 수 없다는 것. 첫 연애는 누구나 서툴 수밖에 없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몇 년 뒤에도 이불을 걷어차게 될 ‘흑역사’를 제조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니 첫 연애를 시작한 이라면, 스스로가 서투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진실하게 관계에 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연애를 덜 서투르게, 좀 더 현명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밀당을 생각하기 전에


연애를 시작하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분명 그 조언 중엔 '밀당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애는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는 파워 게임이 아니다. 자신을 소중히 하고 존중하다 보면 연인 관계에서도 의도적으로 하는 밀당은 필요치 않을 것이고 상대는 그 모습에 매력을 느낄 것이다. 밀당을 생각하기 전에 내 마음과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따를 것.




말없는 잠수는 금지

 

연애를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연애에 있어 연락이 어느 정도 중요한지 감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연애는 그 사람과 나의 삶이 닿는 것이다. 서로가 무엇을 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이다. 그러니 길든 짧든 바쁘다는 이유로 말없이 잠수를 타거나, 신비주의 고수하며 행방을 재깍재깍 알려주지 않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모든 사생활을 공유할 필요는 없다


첫 연애는 서툴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서툴 수밖에 없는 그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어느 정도 가까워야 하는지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인이라고 해서 나 자신과 나의 삶을 모두 드러낼 필요는 없다. 관계에선 진실함과 정직함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와 관련 없거나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관계에 도움 되지 않는 내용이라면 그냥 비밀로 두는 것이 좋다.




취미 공유하기


첫 연애이지만, 그리고 첫 연애는 대부분 먼 훗날로 이어지기 어렵다지만, 이 소중한 첫 연애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취미를 공유하자. 상대가 좋아하는 것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해보고, 둘 다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 종종 함께 그 취미를 즐기자. 둘이서 아예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 그 관계는 사랑하는 연인에 그치는 것뿐 아니라 서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도 될 수 것이다.




표현하기


본래부터 애정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그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연애를 시작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의식적으로라도 '고맙다'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종종 해주자. '내 마음을 알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본인 편한 대로,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은 표현해야 알 수 있다. 그러니 연애를 할 때에도 애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자.




작위적인 질투심 유발은 금물


상대가 자신을 좀 더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속이 뻔히 보이는 질투심 유발용 언행은 하지 말자. 괜히 다른 이성과의 관계를 어필한다면 상대는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되는 게 아니라, 마음만 복잡해지고 결국에는 당신의 그런 태도에 실망하게 될 것이다. 




잘못된 주변의 말의 휘둘리지 않기


연애는 두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자기 자신과 연인이 겪은 문제와 상황 전체를 알지 못한다. 그 전체를 알고 있는 건 그 두 사람뿐. 하지만 종종 많은 사람들이 단편적인 이야기만 가지고 동성 친구들에게 상담을 하려 한다. 동성 친구들도 물론 당신을 위하는 입장에서 조언을 하겠지만 그들은 앞 뒤 상황을 알지 못하며, 당신과 연인의 관계 자체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동성 친구들의 말에 휘둘렸다간 나중에 후회만 남을 수도 있다.




 내 감정 강요하지 않기


첫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가 나와 얼마나 가까운 사람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서로를 항상 생각하고, 무슨 일이든 서로를 먼저 떠올리는 사이가 연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감정의 흐름까지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대가 나의 ‘감정받이’가 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상대도 상대의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자.




상대를 개조하지 않기


연인을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연인을 그 모습 그 자체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게는 외모에서부터 크게는 연인의 진로까지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당시에는 상대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다. 그러니 상대의 모습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한다.




나부터 사랑하기


이것은 첫 연애뿐 아니라 모든 연애에서 해당되는 사항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 감정에 빠져, 상대만 생각하고, 상대만 위하고, 상대만 우선한다. 하지만 이런 태도는 결국 나 자신의 존재를 작아지게 만들고, 나의 인생이 연애의 흐름에 크게 좌지우지되도록 만들어버린다. 좋은 연애, 건강한 연애를 하려면 우선 자신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본인부터 스스로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연인도 당신을 더더욱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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