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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내 공간

마음을 적어요. 그럼 좀 시원해집니다.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만 하다보니 

이 예쁜 공간은 잘 안들어오게 되네요.


요즘 설렘과 개인적인 마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비슷한 일을 오래, 많이, 다양하게 하다보니

재미와 전문성은 더해지지만

설렘은 적어요.

권태는 아니지만

그냥 참고 견디기에는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리프레시가 필요한 요즘.

뭔가 새로운 공부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너무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 제 마음이 fragile합니다.

싫은 소리를 하지도 듣지도 못합니다.

강도로 따지면 매우 얇은 와인잔


언제까지나 욕 안 먹고 살 수가 없는데

하나도 견뎌낼 수가 없으니 말이죠

(유명해 지긴 글렀음 ㅎㅎ)


이번주는 챙길 것이 많아요.

행사들 정산도 해야하고 

일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들 보고서 & 정산...

가장 힘든 일들이 남아있습니다.


힘낼게요.

늘 잘해왔고,

할 수 있고,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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