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느낀 점
저자는 번아웃에 시달리는 밀레니얼들에게 마지막으로 어떤 조언을 해주냐면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일의 양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하지 말자. 우리들은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훨씬 덜 피로하고 생생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삶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하는 게 밀레니얼들인데, 하지만 그 노력만으로 쟁취하기에는 세상에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그리고 구조적인 불평등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요. 그래서 노동자 정체성만 가지고는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 수 없어요. 우리가 SNS 서비스들로 인해서 우리가 남과 우리의 삶을 비교하게 되는데 이것도 불행의 지름길이라고 생각을 해요. 진정한 나 자신의 삶을 찾는 게 번아웃으로부터 탈출하는 길이 아닌가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봤습니다.
(밀레니얼은 왜 번아웃에 빠지는가? 책 '요즘 애들' 리뷰, 이십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