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비 지난 자리에는,
눈 내리지 않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의 편린(片鱗)과
설레는 연인들의 약속들
수줍은 소녀 볼처럼 빨간 노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하늘과
보랏빛 구름 조각들
비릿한 바다 내음으로 가득한
늦가을 그림자의 찬 겨울과
빈 벤치 비추는 붉게 충혈된 가로등
Husky 한 저음 가수가 부르는
Sentimental 한 연가(戀歌)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흘리고 간 그리움
바람에 뒤척이는 내 설움.
소방설비공사기술이사 재직중 시민기자(신문,KTV,CMB,MBC,SNS),수필가(ASIA서석문학,brunch),사회복지강사,Creater,KT정년퇴직,전기/상담심리/사회복지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