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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규석 마샹스Machance Sep 11. 2016

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불빛 하나 있습니다.

그 불빛에서 어두움이 밀려나고

밀려난 어둠은 거침없이

가난한 나에게 밀려듭니다.     


가난한 마음을 넘치게 채워줄

고운님의 소중한 사랑이

한 줄기 밝은 등불로

고단하고 구석진 내 마음에

초롱꽃 되어 피었습니다.     


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의 인내를 배우고

작은 불빛 하나로도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님을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제목 배경의 사진은 현대호텔 목포 1층 갤러리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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