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취? 공기의 무거움? 냄새란 뭘까

by 졸리

일요일 오후 숙제처럼 강아지 목욕을 끝내고, 나도 씻으며 체취에 대해 문득 생각했다.


사실 밤에 샤워 후 취침하면 다음 날 아침 샤워 생락할 때도 많은데, 이게 이게 여름 땀 냄새와는 다른 체취를 풍기는 거 같다.


낮에 찌개집에서 밥 먹으면 .,. 풍기는 냄새는 뭐...굳이 설명 안 해도 될 듯


정체된 공기 속에서 냄새는 더욱 옷과 머리카락에 파고든다.


그렇지만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국물 혹은 진한 찌개 종류가 당기는 걸 어쩔까, 후후


급 떠오른 소설!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이다. 도입부에 여름과 겨울의 시체 부패 과정과 그 진동하는 시체향에 대해 언급했었다.


도입만 읽다 만 소설...혹시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아침 지하철에서 맡았던 구수 콤콤한 음식 냄새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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