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6. 어제보다 나은 오늘
30대가 되기 전까지 많은 좌우명이 있었지만
서른이 넘어서 지금까지 바뀌지 않는 좌우명은 바로
“1mm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다.
지인에게 내 좌우명을 얘기했다가 너무 소박한 거 아니냐 질문을 받았는데,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으로서 거창한 것을 못할 거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특별한 건 필요 없다. 어제보다 책 한 장 더 읽고, 어제보다 좋은 생각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 걸을 뿐.
이것 뿐이다.
이 좌우명을 고집하는 이유는
작은 습관 하나로 인해 불어날 이자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가까이서 봐야 눈에 보일까 말까한 움직이지만
멀리서 보면 생각보다 출발선과 멀어진 나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 격차는 대단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누군가가 나에게 몇살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지금의 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지금이 제일 좋고 내일이 더 좋을 거라고.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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