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자리 그대로
#64. 30대가 생각하는 우정이란
‘친하다’는 기준이 뭘까?
매일 연락하고 자주 만나는 친구가
가장 친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연락을 자주 안 해도, 매일 만나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내게 그런 친구가 있다.
서로의 생활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1년에 한 번 만날지라도
어색하지 않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그리고 헤어지면 뭔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사이
마치 삶의 고속도로서
가끔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존재.
그런 친구가 정말 소중해지는
나이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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