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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세포건강

항산화와 활성산소

by 다마스쿠스

시누이의 집을 방문했다.

그녀는 몸매와 얼굴 모두 15살은 어려 보인다.

몸에는 주름하나 없고 배는 평평하다.

굉장히 건강하고 탄력 있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집에서 차를 마시다가 문득 나보고 오메가 3 병을 보여주며 이거 좋다는 거다. (광고 아님, 제품 정보 없음)


"너 이거 알아? 엄청 좋은 거다? 내가 오메가 3을 엄청나게 찾아다녔잖아~ 이거만 한 게 없어!"

"네? 다 똑같은 거 아니에요? 저희 집에도 한통 있긴 한데..."

"아니??? 전혀 아니야. 모든 성분을 비교해 보고 잘 사야 해. 이 제품은 항산화가......"

"???? 항산화가 뭔데요?"


부끄럽지만 항산화가 생소한 나 자신이었다...


나도 몰랐지만, 우리의 몸 안에는 전부 ‘작은 공장’이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은 24시간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처럼 일하고 있다.

밥 먹고, 숨 쉬고, 걸어 다니는 모든 순간에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에너지를 공정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불꽃처럼 작은 찌꺼기가 튀어나오게 된다.
이걸 “활성산소”라고 한다.


이 활성산소를 쉽게 설명하자면, "요리하다가 튀는 기름" 같은 존재다.

요리하다 기름이 톡톡 튀어 우리 손에 닿으면 뜨겁고 상처가 난다.

이러한 기름처럼,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에 탁-하고 상처를 낸다.


이 상처들이 쌓이게 되면 :


피부 노화

염증

세포 기능 저하

각종 질병 위험 증가

피로도 쉽게 쌓임

면역력 떨어짐


위의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 활성세포는 우리의 세포를 조금씩 낡게 만드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세포가 낡고, "산화" 된다면, 우리 몸은 "항상 화제"를 통해 예방하고 회복할 수 있다.


항산화제(Antioxidant)는 무엇일까?


이 항산화제는, 요리하다 튄 기름을 막아주는 ‘뚜껑’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잡아서 세포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활성산소의 ‘불’을 꺼주는 소방관

몸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녹슬지 않게 막아주는 코팅막


정도의 이미지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건 상대적으로 외우기 쉬운데,

색깔 진한 음식 = 항산화제 많음!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토마토

녹차

카카오(다크 초콜릿)

레드와인 (적당히!)

이러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세포의 산화를 늦추고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활성산소가 많아질까?

음식으로 말고, 행동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활성산소가 확 늘어나게 된다.


스트레스

과로

흡연

햇빛 과다

과음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수면 부족

심한 운동 후 회복 안될 때


즉, ‘몸이 힘들 때’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항산화 음식을 잘 먹기

(색깔 진한 채소/과일, 녹차, 고추, 카카오 등)


✔ 잠 잘 자기

잠이 최고의 항산화 치료제!! (7-8시간 수면 추천!)


✔ 적당히 운동하기

지나치면 활성산소 오히려 증가.


✔ 스트레스 줄이기

명상, 산책, 호흡.


✔ 과식/가공식품 줄이기

활성산소 폭발을 막는 방법...!




결론적으로,

활성산소는 몸의 ‘불꽃 찌꺼기’ -> 항산화제는 그 불을 잡아주는 ‘소방관’ 역할인 것이다.


둘 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거라 정말 없애는 게 목표가 아니라 균형을 잡는 게 핵심이다.

수면도 매일 8시간 지키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노력하는 것. (11-2시 사이 꼭 수면시간 지키기)

스트레스도 안 받고 사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최대한 명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줄여보는 것.

음식 또한 매끼 챙기기가 어렵고 약속도 있으니 할 수 있는 만큼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정갈히 먹는 것.


우리의 세포는 매일 생성되고 사라지지만, 건강한 세포를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30대부터 정말 중요하다.

산성화 되어 녹슨 세포 대신, 건강하고 윤기 있는 세포를 위해,

오늘도 나는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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