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나를
모르던 집들 앞에
하나씩
붙이고
돌아섰던
전단지.
문을 두드리지 않고
조용히
존재를
남기던 일.
누군가는
금세
그 존재를
떼어냈겠지만
내 기억 속엔
아직도
잘
떼어지지 않는
그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