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쌰으쌰, 이제 마지막(???) 고지가 코 앞이다! 여기는 앞의 두 단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다.
*마지막이라기에 출판을 한 뒤에 해야 할 일도 엄청 중요하다! 아이를 낳고 나면 키우는 게 중요하듯이 ㅋ
Part 3. Paperback Rights & Pricing
권리 및 가격 설정
1) Territories (유통 지역): 여기엔 옵션이 2개가 있다. 전 지역 All territories(worldwide rights)과 개별 지역 Individual territories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야심 차게 ㅋㅋㅋㅋㅋ) 전 세계 유통으로 선택했다. 아마 아마존 독립출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전 지역 유통을 선택하리라 생각한다. 다만 특정 이유 때문에 개별 지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249개의 옵션 중에서 유통 지역을 선택적으로 뽑을 수 있다.
2) Primary Marketplace (주요 시장): 첫 번째 페이지 Paperback Details에서 설정한 시장이 그대로 나온다. 설정을 바꾸려면 첫 번째 페이지로 돌아가서 바꿔야 한다. 나는 미국 아마존 시장 Amazon.com 을 선택했다.
3) Pricing, Royalty, and Distribution (가격, 로열티, 유통): 음.... 뭐랄까 이 부분을 처리할 때 왕초보 아마존 여전사는 눈 앞에 반짝거리는 무기 마주하는 듯 두근거리는 순간이었다. (근데 반짝거리기만 하고 날카롭지 않으면 우쩌냐 ㅋㅋㅋㅋㅋ) 두 번째 페이지에서 입력 정보들을 바탕으로 내 책이 인쇄되었을 경우의 비용을 책정해 준 것이 기억나는지? 내 책의 경우에는 8.5*11 사이즈 프리미엄 컬러(내지) 종이를 56페이지 사용하여 5.48이라는 가격이 나왔다.
이제 그 가격을 바탕으로 내가 선택한 주요 시장(Amazon.com)에서 내 책을 얼마에 판매할 것인지 입력하고 최종적으로 책 1권이 팔렸을 때 나의 이윤이 얼마가 될지 결정해야 한다. 아마존에서 독립출판 시 작가가 받는 로열티의 비율은 60%로 나온다. 로열티는 유통 경로에 따라서 다르게 책정될 수도 있다고 한다. 내 책의 경우에는 5.48에다가 인쇄 비용, 그리고 유통 관련 비용이 추가되어 내가 최소로 책정해야 하는 가격이 9.13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래서 10.99를 판매 가격으로 책정할 경우 1권이 팔렸을 때 내가 1000원 정도 받는 설정으로 진행했다 (이게 잘한 건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사진에서 보이듯, 가장 오른편에 Expanded Distribution (확장 유통) 옵션이 있다. 이걸 클릭하면 아마존 외의 다른 플랫폼에서 책을 유통시킬 권리를 아마존에 위임하게 되는데, 따라서 Ingramspark와 같이 아마존 외의 플랫폼 유통 구조를 활용할 예정이라면 저기를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4) Terms & Conditions (이용약관): 아마존에 출판되기까지 72시간이 소요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Terms and Conditions 동의하냐는 메모가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안 읽었다. -,.-;
5) Request a Book Proof (교정본 신청): 이제 아마존 독립 출판의 가장 마지막 단계 Publish Your Paperback Book 누르는 일만 하면 되는데, 이게 뭐꼬?! Book....Prooooooof?
왕초보 아마존 여전사는 이런 오퍼가 있는 줄 몰랐기에 출판 버튼 누르기 직전까지 가서야 울며 겨자 먹기로 교정본을 신청했다. 하하하. 배송받는 데에 일주일 정도 소요되었다. 교정본을 받고 수정하는 데에 또 2-3일 정도 걸려서 예상했던 것보다 최종 출판일이 일주일 이상 늦춰지는 일이 생겼다. 출판일이 변경될 경우, ISBN에 제출했던 출판일도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교정본을 받고 그러면 어떤 일이 있었을까나?
사진출처: https://dcextendeduniverse.fandom.com/wiki/Amazons?file=Wonder_Woman_-_warrior_women_first_look_prom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