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맞닿아 있는 문장들
올해엔 내 마음을 움직인 문장들을 브런치에 차곡차곡 남겨보려 한다. 핸드폰에 캡쳐만 해두는 거 말고, 인스타 게시글에 저장만 해두는 거 말고, 내 손으로 직접 한 자 한 자 적어가다 보면 내 안의 어딘가에 좀 더 각인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내가 저장하고 기록하는 문장들은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 나도 이런 관점으로 이런 태도로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바램의 집합체 랄까. 비록 지금의 나와 이 문장들 사이 큰 갭이 있다 하더라도, 영양제를 먹듯 내 마음에 하나하나 심어주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금은 나아진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본다.
1. 그저 작은 목표를 나열해 차분히 달성하고 크게 유난 떤다
@500daysinsummer
2. 아름답다의 '아름'은 '나'를 뜻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름답다는 '나답다'라는 뜻이에요. 내가 나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는 말.
@정형돈의 제목없음TV
3. 우아함이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브런치 글에서 보았습니다 (작가님 누구셨더라!)
4. 카테고리 안에 있는 리스트는 덧댈 줄도 뺄 줄도 알아야 해. 그래야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
@일상을 카테고라이징 하는 게 내 새해 목표라는 말에 대한 오빠의 조언
5. 생각이 감정을 바꾼다
@네이버 웹툰 - 펀치드렁커드
6. 늙어도 낡지는 말아야죠
@70세 몸짱 할머니 명언
7. 우연히 삶의 동선이 겹친 이들과 이왕이면 멋진 일을 해내기 위해서 출근한다고 생각하려고요
@풀칠 1월 뉴스레터 중
8. 애쓴 것은 사라지지 않아요
@어느 인스타툰에서
9. 조금 우울해도 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고 적당히 의지하며 기어코 본래의 궤도를 찾는 사람
@어느 인스타툰에서 2
10. 이왕 살아가는 거라면 그 불안과 손잡고 나아가야지. 나를 껴안으면서 꿋꿋이 노력해야지.
@illhong_
11. 아무것도 하기 싫어라는 생각이 들면, 정말 아무것도가 맞는지 생각해 보자. 잠자는 건 좋아 고양이를 보는 건 좋아..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건 아니구나. 그럼 뭐가 하기 싫어서 다 하기 싫다고 여기고 있지? 들여다봐야 방법을 찾는다.
@인스타 피드에 뜬 귀한 트윗
12. 나쁜 거 하나 생기면 좋은 거 하나로 퉁치면 돼
@saminayoo
13. 제 몸 안의 모든 세포 하나하나가 웃는 것 같아요 -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 말하는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느끼는 마음을 표현한 문장
다시 봐도 감동적인 문장들이다. 24년 1월의 나는 이런 문장들에 마음이 움직였구나. 2월에는 어떤 문장들을 만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