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은 바다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강이나 호수, 수영장, 심지어는 아쿠아리움에서도 할 수 있다. 물의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부 고려할 점이 발생하지만, 해당 지역과 환경에 특화된 강사가 이 점을 고려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은 없다.
만약, 여러분이 본격적인 다이빙 교육 전에 수영장이나 아쿠아리움에서 체험다이빙을 해보고 싶다면 여러 선택지가 존재한다. 수도권에는 문학 박태환 수영장 잠수풀(인천), 수원 잠수풀, 잠실 잠수풀, 올림픽공원 잠수풀 등이 있고, 경기도 가평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깊은 잠수풀장인 K26이 있다. 이 외에도 대구, 전주, 광주, 거제 등 다양한 잠수풀이 국내에 자리 잡고 있다.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여러분의 지역에 맞게 가까운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쿠아리움 체험다이빙은 주로 잠실 롯데 아쿠아리움과 제주 아쿠아 플래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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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다이빙을 진행할 잠수풀이나 아쿠아리움을 결정하였으면, 해당 센터의 체험다이빙 코스를 예약하면 된다. 이후에는 여러분의 강사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은 단지 강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용기 내어 천천히 따라 해 보며 수중세계를 느끼는 것뿐이다.
참고사항 아쿠아리움에서 다이빙하는 경우에는, 다이버가 본의 아니게 수족관의 생물들을 해치는 상황을 배제하고자 핀(오리발) 착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강사님의 강력한 다리와 효율적인 핀 킥은 여러분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투어 시키기에 충분하다.